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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체 명가' 디엔에프, R&D로 중원싸움 전열 재정비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1-12-21
  • 조회수1311
"프리커서(전구체) 국산화는 이미 오래 전 달성한 목표다. 이제 국내에 머무르는 국산화 유망주가 아니라 글로벌 케미컬사와 경쟁하는 '리딩 컴퍼니'를 지향하고 있다."
14일 대전 디엔에프 본사에서 만난 김명운 대표는 디엔에프를 '국산화 유망주'로 규정 짓는 시각에 대해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른바 '근거 있는 자신감'이다. 디엔에프는 2005년 Al CVD 전구체 개발에 성공해 삼성전자에 공급한 전구체 부문 선도기업이다. 당시 미국·일본 케미컬사가 주름잡던 반도체 소재 시장에서 고군분투하면서 체력을 길렀다.
 
2001년 설립된 디엔에프(옛 디엔에프솔루션)는 KAIST 화학과 박사를 거쳐 한화석유화학 중앙연구소 촉매개발팀장을 역임한 김 대표의 'R&D 테크'로 출발했다. 2000년 초반 삼성전자를 필두로 국내 반도체 시장이 확장기를 맞으면서 소자 박막층착용 전구체 국산화 필요성이 대두됐고, 갓 설립된 디엔에프가 R&D 역량을 앞세워 삼성전자의 파트너로 낙점됐다.
 
이후 디엔에프는 최대 고객사 삼성전자와 끈끈한 협업관계를 구축하면서 다양한 전구체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 전구체는 유기금속 화합물로, 반도체 전공정 중 박막을 증착하기 위한 재료다. 집(반도체 소자)을 짓기 위해 설계도(노광)를 그린 후, 쌓아 올리는 과정(증착)에 필요한 벽돌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칩의 성격이나 스펙에 따라 화합물의 구성도 달라진다.
 
디엔에프의 전환점은 2006년이다. 양산 레퍼런스 부족으로 공급망이 없었지만 국내 테크 중 가장 먼저 Al CVD(화학기상증착) 전구체 개발에 성공하면서 처음으로 삼성전자에 납품을 개시했다. 연구소에서 제조사로 탈바꿈한 셈이다. 외산이 장악하던 관련 시장에 처음으로 'Made in Korea' 전구체를 출시했다. 여세를 몰아 200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면서 사세 확장의 발판도 마련했다.
 
김 대표는 "전구체의 종류가 반도체 선단과 스펙에 따라 다종다양한데, 당시 알루미늄(Al) 배선재료를 처음으로 양산 공급하면서 전구체 시장에 진입할 수 있었다"면서 "이후 전구체 아이템을 순차적으로 늘리면서 국내에서 주요 밴더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하 원문 참조
출처: http://www.thebell.co.kr/